외포리 선착장은 강화도 외포리에 위치한 소규모 연안 여객터미널로, 유난히 갈매기가 많아 사진 촬영지로 입소문 난 명소입니다.

이곳은 한때 석모도로 향하는 주민들과 여행객들이 주로 이용하던 곳이었으나, 석모대교가 개통된 이후로는 석모도행 배편 운항이 줄어들면서, 현재는 주문도를 비롯한 강화 부속 섬으로 향하는 여객터미널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선착장 한편에는 외포항 젓갈·수산물 직판장이 있어, 신선한 해산물과 젓갈을 구입하려는 방문객들로 늘 북적입니다. 특히 서해에서 잡은 재료로 담근 새우젓은 이곳의 대표 특산물로, 김장철이면 많은 분들이 찾는 인기 상품입니다.

또한, 외포리 선착장과 가까운 석모도와 민머루 해수욕장은 가볍게 둘러보기 좋은 산책과 휴식 코스로 추천드릴 만한 장소입니다.